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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의 증상 확인해 봐요

by 천사 머니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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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다. 이런 환절기 즉,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몸에서 보내는 신호들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 저하의 증상에는 어떤 게 있을까?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인해 코점막자극받으며 생기는 질환이다. 

 

코의 과민 반응으로 발작적 재채기, 콧물, 코막힘, 전신 피로 등 증상과 목·눈 주위·코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많은 이들이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맑은 콧물, 발작성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두 가지 이상 증상이 하루 1시간 이상 계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려면 비염의 원인 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탁한 곳, 습하고 냉한 곳은 피한다.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물질도 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상태 같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걸리는 경우가 많아 평소 충분한 휴식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생활 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적정 온도습도를 유지한다.

2. 대상포진

대상포진(herpes zoster) 원인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수두를 일으키는 원인과 같은 바이러스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신경세포의 집합)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면역력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통증과 함께 피부절(신경절에 대응하는 피부영역)을 따라 발진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환자는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며칠간 지속되다가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겪게 된다. 수포는 10~14일간 변화를 거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가 생기고 아물게 된다. 드물게 피부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인다. 

 

대상포진 환자의 10~50%는 피부 발진과 수포가 호전된 후에도 세달 이상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 과민 등 통증이 계속되는 '포진후 신경통'을 겪는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면역력높여야 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여행이나 운동 등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경우, 수면시간 부족 등 심신이 힘든 상황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예방 백신을 맞는 것도 도움된다.

3. 아토피성 피부염

가을철 심한 일교차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 기능을 약화시키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건조에 의해 악화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 반응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트레스유전, 공해, 음식, 감염 등 원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여기에 일교차가 비교적 심한 편인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아침저녁 찬 기운에 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해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이 이뤄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여름 습도와 열기가 사라지면서 건조해진 대기도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루 1회 정도 27~30도 미지근한 물간단한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피부가 약간 몸에 불릴 정도로 몸을 담그는 게 좋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잦은 샤워를 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때 수건 사용을 삼가하는 게 좋다. 목욕 후 반드시 보습 로션을 사용한다. 

옷은 나일론, 모직보다는 부드러운 소재의 이나 을 선택하는 게 도움 된다. 새 옷은 세탁한 후 착용하고, 세제가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루보다는 액체형 세제를 쓴 후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심리적 부담, 육체·정신적 스트레스, 과로는 피부 질환을 심화하는 요인이 되므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은 피한다. 또 적당한 운동수면을 지켜주는 게 좋다.

 

4. 잦은 감기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도 잘 걸린다.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평소보다 증상이 심하며 잘 낫지 않는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며 고열이 날 수 있다.

5. 작은 배탈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배탈이 잘 나거나, 장염에 걸리기 쉽다. 만약 음식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6. 입 병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에서 흔히 ‘입병’이라고 말하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선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때 혓바늘이 잘 돋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 항생물질의 양도 줄면서 감염에 취약해져 혓바늘이 돋게 된다. 헤르페스성구내염도 흔하다. 이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데, 입술 주위에 2~3mm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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